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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CEO 경영혁신포럼 "일류기업 도약...인재확보에 달려- 정해주 밸러스대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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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경영혁신포럼 "일류기업 도약...인재확보에 달려- 정해주 밸러스대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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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EO아카데미는 지난 1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제184차 대전·충청 CEO 경영혁신포럼을 열고 조직의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인력관리 방법론을 공유했다.

이날 포럼에선 정해주 밸러스 대표가 강사로 나서조직성과를 높이는 인력관리를 주제로 강연하면서 인력관리 모델의 변화상과 최적의 인력관리 모델 도출을 위한 CEO의 역할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조직에서사람의 개념은 하나의생산요소라는 인식에서 출발해 성과를 좌우할성과공유자의 개념으로 확대됐고 현재는사업동반자로서의 역할이 강조된다인적자원 활용의 개념을 넘어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CEO의 가장 큰 인력관리 요소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인력관리 모델은 일반적으로채용-육성-성과창출-평가-보상이라는 흐름을 갖는데 대다수의 CEO는 평가와 이에 따른 보상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인다단기적인 인력관리의 흐름에서 적절한 평가와 보상도 중요하지만 채용 단계에서 조직에 필요한 인재를 발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채용 단계에서 향후 조직에 대한 적응력을 갖고 역량을 펼칠 인재를 확보하지 못하면 낮은 수준에서 성과에 대한 평가가 이뤄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효율적인 인력관리의 핵심은채용에 있다는 게 정 대표의 설명이다. 정 대표는위대한 기업의 경영자들은 버스(회사)를 어디로 몰고 갈지 생각한 다음 버스에 사람을 태우지 않았다. 버스에 적합한 사람을 먼저 태우고 난 뒤 버스를 어디로 몰고 갈지를 결정했다출발점에서 조직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태울 수 있다면 이들을 어떻게 관리하고 이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대부분 사라지기 때문에 부적합한 사람들을 빡빡하게 관리할 필요도 없고해고에 대한 부담도 없이 효과적으로 목표를 향해 달려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특히평가와 보상은 동기부여의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관련 제도의 취지와 원칙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 결여되면 불신만 쌓일 수 있다인력관리 전반에 걸쳐 CEO가 명확한 기준을 확립하고 지속적으로 시행해야 하나의 문화를 자리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또직원의 불만을 조사하면업무량 과다’, ‘일과 삶의 불균형’, ‘의견수렴 미흡’, ‘부적절한 성과주의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출되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비효율적인 업무 추진 방식과 CEO의 리더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건전한 조직문화는 CEO의 역량에 달려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기준 기자 lk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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